대구 패션주얼리특구‥"디자인실ㆍ공장ㆍ판매점 갖춘 복합빌딩 건립"
21/07/22 10:31:54 주얼리특구상인회 조회 681
[인터뷰]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패션주얼리타운 건립은 귀금속상가 활성화의 출발점이 될 겁니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55)은 "패션주얼리특구 내에 내년부터 2009년까지 157억원을 투입해 패션주얼리타운을 세울 예정"이라며 "주얼리산업 발전을 통해 특구는 물론 교동 전체 상권 회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백화점 앞 주차장에 세워질 패션주얼리타운에는 1∼2층은 판매점,3∼4층은 공동 디자인실과 연구소 및 전시실,5∼8층은 귀금속공장이 각각 입주한다.

공동의 환경오염 처리시설도 들어선다.

윤 청장은 "이 타운을 중심으로 대구 내 주얼리 관련 학과와 연계해 공동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제조와 체험 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외국 바이어 초청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 유입 효과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 청장은 "귀금속거리에 20억원을 들여 전선 지중화와 노면 개선 등 환경개선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며 "인근 동성로에서도 지중화 공사가 진행 중으로 연말에 마무리되는 대로 테마거리로 만들기 위한 거리 디자인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가 유치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을 패션주얼리특구 내 관광 쇼핑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우선 5억원을 들여 주얼리 패션쇼와 학술대회를 망라하는 대구보석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특구 상권 활성화를 통해 패션주얼리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침체상태에 빠진 대구 섬유산업 및 안경산업과 연계해 토털 패션산업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그러나 "지방정부의 지원이나 시설 현대화에 앞서 우선 상인들이 친절한 서비스와 정품을 판매하는 상거래질서를 유지할때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발췌-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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